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가을이라 결실에 연연하지마, 이미 네가 결실이야.’(2019년 가을 서울꿈새김판 공모 당선작)
편집기자들도 그렇다. 하루하루 뜨거운 뉴스를 마주하며 쥐어 짠 제목과 지면은 그들의 자식 같은 결실이다. 그 결실들을 모아 잔치를 벌일 시간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협회장 김선호)는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의 최고 지면을 가리는 제 25회 한국편집상 후보작을 모집한다. 올해도 일선 편집기자들은 먼지 쌓인 책상에 앉아 인생 지면을 남기기 위해 분투했다. 지난 1년,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작품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제25회 한국편집상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발행한 지면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작 모집은 10월 1일 접수를 시작해 7일 마감한다. 심사위원단 1차 평가를 통해 후보작을 추린 뒤 각 회원사 모든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편집상은 올해도 편집 본연의 영역인 제목과 레이아웃(디자인 부문 포함)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후보작을 출품하는 회원들은 반드시 작품에 부문을 표기해야 한다. 한국편집상 출품작은 회원사당 20편 이내로 제한하며,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은 자동으로 후보작에 포함돼 회원사당 출품 편수에서 빠진다.
한편 6개월 이상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사는 회칙에 따라 한국편집상에 응모할 수 없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본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연말 해외시찰 특전이 주어진다.